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들 죽인「통한의 부정」/고시 낙방후 잇단 패륜… 보다못해 살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들 죽인「통한의 부정」/고시 낙방후 잇단 패륜… 보다못해 살해

입력
1996.07.02 00:00
0 0

【부산=김창배 기자】 부산 동래경찰서는 1일 가족들을 폭행하는등 패륜을 일삼아 온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김동출씨(60·부산 동래구 사직3동 402)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상오 1시께 술에 취해 귀가한 큰아들 용우씨(35)가 행패를 부리자 안방으로 끌고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죽은 아들은 대학을 졸업한뒤 5차례나 고시에 낙방하자 자포자기 상태에서 매일같이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가하면 3년전에는 어머니(당시 55세)의 옆구리를 발로 차 전치 5개월의 중상을 입혀 완치가 안된 상태로 숨지게했고, 최근에는 동생(28)을 때려 이 3개를 부러뜨리는 등 자주 폭력을 휘둘러 부자간의 갈등이 깊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