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2명 정치국원에 임명 “연소화”【하노이 UPI 로이터=연합】 베트남 공산당은 1일 도 무오이 서기장과 레 둑안 주석, 보 반 키에트 총리등 3명의 원로 정치국원이 이끄는 현지도체제를 재확인했다. 공산당은 이날 1,200여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에서 4일간 열린 제8차 당대회를 폐막하면서 당 지도부 유임과 지속적 개혁을 결의했다.
이번 당대회는 특히 트루옹 탄 상 호치민시 당서기, 구엔 탄 둥 내무차관 등 40대 후반 2명을 새로 정치국원에 임명, 전체 정치국원들의 나이가 종전보다 다소 젊어졌다.
이와함께 군과 경찰출신 정치국원 수가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나 당이 보수화하는 경향도 나타냈다. 베트남 공산당은 또 사상최초로 여성인 구엔 티 슈안 미 당기위원회 대표를 정치국원으로 뽑았다. 도 무오이 서기장은 폐막연설에서 『공산당은 이번 8차 당대회에서 조국의 수호와 건설을 위해 개혁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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