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장애인 택시회사가 부산에 설립된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1일 장애인택시회사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회사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 연합회는 많은 지체장애인들이 생계를 위해 불법 자가용영업을 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92년말 장애인 1종면허 취득허용을 정부에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펴왔다. 그 결과 94년 9월부터 지체장애인도 1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현재 부산지역에만 모두 793명의 지체장애인이 1종면허를 갖고 있다.<부산=김종흥 기자>부산=김종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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