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3개월째 한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추락하고 있다.<관련기사 5면> 통상산업부는 1일 6월중 수출은 1백14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 증가, 증가율이 93년1월이후 4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입도 동반하락해 93년 10월이후 33개월만에 최저수준인 1.7% 늘어난 1백20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6월중 무역적자는 5억6천만달러에 달했다. 관련기사>
이에 따라 상반기중 무역수지는 수출 6백51억달러(증가율 11.8%)에 수입 7백30억달러(증가율 12%)로 7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 정부의 당초 연간 억제목표선 70억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통산부 관계자는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업종들이 부진하고 수입도 국내경기 하락으로 자본재수입이 감소세로 돌아서 수출입 모두 한자릿수 증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이백규 기자>이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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