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가 정한 7월의 문화인물은 신라말기의 고승 도선대사(827∼898). 도선대사는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15세때 월유산 화엄사에서 출가, 혜철 선사의 문하에서 수행했으며 중국의 남돈선을 우리나라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한국 고유의 풍수지리설을 개척, 『내가 산천의 지세를 점쳐 결정한 곳 이외에 함부로 사원을 세우면 지덕이 손상돼 국운이 길하지 못하리라』고 예언했으며 도봉산 도선사를 창건했다. 저서로 「도선비기」 「송악명당기」 「도선답산가」 「삼각산명당기」등이 있다.◇기념행사 ▲자료전=31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1층 로비 ▲강연회=5일 전남 영암문예회관 ▲기타 행사(전남·경남)=교사연구발표회, 글짓기·독후감쓰기등(날짜 미정).<여동은 기자>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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