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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여성이사관 첫 탄생/대전고법 우화자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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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여성이사관 첫 탄생/대전고법 우화자 국장

입력
1996.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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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1일 법원일반직인사를 통해 대전고법 우화자(59) 사무국장을 법원부이사관에서 법원이사관(2급)으로 승진발령, 사법사상 첫 여성이사관이 탄생했다. 우국장은 대구출신으로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60년 3월 법원서기 공채를 통해 법원공무원으로 첫발을 디딘 후 법원행정처 특별과장, 서울지법 서부지원 사무국장 등을 거쳐 올 1월부터 대전고법 사무국장으로 재직해왔다.대전고법 사무국장에 임명된뒤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하숙생활을 할 만큼 맡은 일에 열성을 보여 아랫사람으로 부터 「완벽주의자」라는 평을 받아왔다. 우국장은 『직원의 사기진작과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이사관은 법원일반직 공무원직급중 별정직 1급(관리관)인 법원공무원교육원장 바로 아래 직급의 고위직이며 현재 법원이사관은 우국장을 포함, 8명이다.<김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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