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북한은 6·25 당시 미군포로 10여명이 북한에 생존해 있다는 국내외 일부 보도를 29일 전면부인했다.북한관영 중앙통신은 『북한에는 현재 미군포로 생존자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이 여러 경로를 통해 미국측에 전달됐다』고 주장한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에 와서 새삼 미군포로 생존자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저들의 정치적·도덕적 우매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또 『미국이 일부 세력의 주장에 편승해 북·미간 신뢰구축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나간다면 유골 공동발굴사업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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