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휘발유값이 리터당 6백41원에서 7백7원으로 10.3%나 오른 것을 비롯, 담뱃값과 서울시내 버스요금이 대폭 올라 서민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석유류 가격은 휘발유와 등유 경유에 대한 교육세 부과(특소세의 15%)로 3.98%, 원유가격산정방식 변경으로 1.76%, 국제원유값 상승 및 환율변동으로 2.93%가 오르는등 평균 8.67% 올랐다. 유종별로는 휘발유가 리터당 66원이 오른 것을 비롯, 경유는 2백79원에서 3백4원으로 8.96%, 등유는 2백84원에서 3백3원으로 6.69%, 벙커C유는 1백39.33원에서 1백47.38원으로 5.78% 올랐다.
국산 담뱃값도 갑당 1백∼3백원이 올랐다. 고급담배 심플은 1천원에서 1천3백원으로 무려 30%가 인상됐고 오마샤리프는 1천원에서 1천2백원으로, 글로리 엑스포 한라산은 9백원에서 1천1백원으로 2백원씩이 올랐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디스는 9백원에서 1천원으로 인상됐다.
서울시내 버스요금은 도시형버스의 경우 성인이 3백40원에서 4백원(현금승차시 4백10원), 회수권 이용학생은 2백40원에서 2백70원으로 올랐고 좌석버스는 7백원에서 8백원, 공항버스는 8백원에서 9백원으로 각각 올랐다.<이백규 기자>이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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