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은 30일 도로표지판의 글씨와 크기를 크게 늘리고 표기원칙을 일원화하는 등 도로표지체계를 운전자위주로 대폭 손질키로 했다.당정은 이를 위해 일반시민 전문가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우선 서울―춘천, 서울―천안의 5백62곳에 새로 제작한 도로표지판을 시범설치한 뒤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특히 세계공통인 갈색바탕의 관광지 안내표지판을 설치, 외국관광객의 경우 갈색표지판만 보고도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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