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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카드요금제 전구간 확대/서울시 이달부터 달라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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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카드요금제 전구간 확대/서울시 이달부터 달라지는 것들

입력
1996.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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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2만원권 충전사용 가능/종로 등 일부구 주차우선제 시행/3개 한강시민공원 주차료 징수1일부터 시계외 노선을 제외한 서울시내 모든 구간에 토큰이나 현금 대신 카드를 이용, 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또 시내버스, 한강시민공원 체육시설 이용료,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등이 줄줄이 오르고 일부 한강시민공원의 주차장이 유료화한다.

시내버스 요금은 도시형 성인이 340원에서 400원으로, 회수권 이용 학생은 240원에서 270원으로, 좌석버스는 700원에서 800원으로, 공항버스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버스카드는 5,000, 1만, 2만원권 등 3종류가 있으며 충전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1,980여 판매소중 1,000여곳에만 충전기가 설치돼 연말까지는 카드와 토큰 현금이 병행 사용된다.

또 일부 버스들은 요금인상에 따른 버스카드 판독기 프로그램 교체작업이 끝나지 않아 카드를 사용할 경우 4일까지 도시형 340원 좌석 700원만 내고 승차할 수 있다.

거주자주차우선제는 1일부터 종로 관악 중랑 등 3개구에서, 성동 성북 노원 동작 강남 등 5개구는 하순부터 시행된다. 이들 구에서는 주택가 주민들이 월2만∼4만원을 낸 뒤 독점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구도 장소가 확정되고 구 조례가 제정되는대로 도입할 예정이다.

800㏄ 이하 경형자동차의 공영주차요금이 50% 감면되며 민영주차장의 주차료 징수 시간 단위가 30분에서 10분 단위로 바뀐다.

잠실 뚝섬 양화 등 3개 한강시민공원의 주차장이 유료화해 평일과 토요일에는 기본 30분 700원에 15분 초과마다 300원이 추가되며 하루는 7,300원, 월 8만4,000원을 물어야 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기본 30분 350원, 15분 초과에 150원 추가, 하루 주차 3,600원을 각각 내야한다. 운영시간은 상오 9시∼하오 7시이다.

1일부터 일제히 문을 여는 망원 여의도 이촌 잠원 뚝섬 잠실 광나루 등 7개 한강시민공원 수영장의 요금도 어린이 570원에서 800원으로, 청소년 920원에서 1,300원으로, 성인 1,150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시민공원의 축구·야구장 등 각종 운동시설 사용료도 평균 40.9% 오른다.

이밖에 가정용 20ℓ들이 쓰레기 봉투 값도 용산 260원에서 340원으로, 성동 260원에서 350원으로, 송파 270원에서 31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박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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