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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 시청자를 잡아라”/신와이드TV 잇단출시(마케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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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 시청자를 잡아라”/신와이드TV 잇단출시(마케팅 현장)

입력
1996.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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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디지털 위성방송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가전사들이 위성방송 수신에 적합한 와이드TV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와이드TV는 가로 세로 화면비율이 16대 9로 4대 3인 일반 TV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고 음질도 뛰어나다. 특히 위성방송은 16대 9 규격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7월이후 와이드 TV시장은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들어설 전망이다. 가전업계는 지난해 3만여대 수준에 그쳤던 판매대수가 올해 3배가 넘는 11만대, 2000년이전에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과 LG전자는 기본기능인 고화질에 초점을 맞춘 와이드TV를 출시,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이 최근 출시한 위성방송수신기 내장형 32인치 와이드TV는 화면 구석구석까지 선명하게 해주는 멀티포커스 기능과 슈퍼플랫 브라운관, 자동색보정 기능등을 채용,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고 있다.

20, 28, 32, 36, 46인치등 최다 모델을 출시한 LG전자도 슈퍼플랫 브라운관과 색재현범위를 넓힌 다크코팅 방식을 채용,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우전자는 일반TV의 1.5∼2배에 달하는 비싼 가격이 와이드TV 보급의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 국내 최저가 와이드TV(28인치 160만원대)를 선보였다.

아남전자도 최근 국내 최초로 PC호환형 멀티미디어 와이드 TV를 내놓고 시장공략에 들어갔다. 컴퓨터에 연결해 비디오CD CD롬 등을 와이드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16화면 분할기능까지 있다. 주요장면을 TV로 메모할 수 있고 고급 오디오 수준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남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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