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 사후 권력 강화 일환으로【홍콩=연합】 중국공산당 강택민(장쩌민) 당총서기가 최고지도자 등소평(덩샤오핑) 사망후 권력 강화의 한 방안으로 모택동(마오쩌둥)시대의 당주석직을 부활, 취임하는 것을 추진중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강택민 측근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그 경우 권력이 크게 약화될 당총서기직은 당정치국 최연소 상무위원인 호금도(후진타오)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당주석직은 내년의 중국공산당 제15차대회(15전)에서 부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주석직은 76년 모택동 사망후 폐지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