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인터넷교육장 개설 무료 교육도엑스포과학공원이 미국 디즈니월드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탈바꿈한다.
대전엑스포기념재단은 30일 「즐기면서 배우는 공원」으로의 변신을 위한 과학공원 청사진을 이같이 제시했다.
우선 2만8,800bps급보다 10∼15배 이상 빠르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뎀을 갖춘 초고속 인터넷교육장이 2일 개설돼 관람자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 러시아우주정거장과 미국 디스커버리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우주타운이 조성되며, 39m높이의 자이언트드럽과 가상체험시설도 설치된다.
또 아이맥스영화관(지구관)에서는 국제아이맥스페스티벌등에서 상을 휩쓴 영화 「비버」가 상영되고 자기부상열차도 재운행되는 등 기존 설비도 재단장된다. 이달부터 야간개장을 하고 중국기예단 상설공연등 볼거리도 풍성해지며 내달에는 수상레이저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기념재단은 특히 숙박 및 교통시설을 개선하기위해 600명 수용규모의 유스호스텔을 9월 착공하며, 서울―대전 셔틀버스 운행에 이어 서울에서 공원까지 정기직항헬기 취항도 추진중이다.
재단에 파견근무중인 이현재 국장(통상산업부)은 『내년중 ▲정부제3청사 입주 ▲청주신공항 완공 ▲대전시의 멀티미디어산업단지 유치추진 등으로 주변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