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음악·무용 복합퍼포먼스시도 “눈길”대홍기획은 8월말 출시하는 숙녀복브랜드 「AB.F.Z」의 홍보를 위해 설치미술과 실험적 음악 그리고 무용이 어우러진 복합 퍼포먼스를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행사는 순수예술의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광고형식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6월8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6월15일) 부산광안리(6월22일) 신촌그레이스백화점(6월29일) 대구(6일)등 모두 5회에 걸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젊은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상징하는 알파벳조형물을 통한 설치미술, 실험적 음악그룹이 등장하는 록음악, 전통타악기그룹의 반주로 한국무용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설치미술분야에서는 알파벳박스에 매직펜으로 연상되는 단어를 기재하는 방식 등으로 관객들이 직접 참여토록 해 단순한 볼거리의 차원을 뛰어 넘었다.
대홍기획측은 『이번 행사의 기획의도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느끼는 가운데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그리고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심는데 있다』면서 『행사때마다 2,000여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참가해 성공적이라는 내부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재렬 기자>이재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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