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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창업 6억9,700만원 소요/산업연 연구원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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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창업 6억9,700만원 소요/산업연 연구원 조사결과

입력
1996.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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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의존도 44%… 자금조달이 최대 애로중소기업을 창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평균 6억9,7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산업연구원 양현봉책임연구원이 93년이후 창업한 388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발표한 「중소기업의 창업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창업기업의 평균 자기자본 의존도는 44.2%로 드러났다.

업종별 창업자금 규모는 경공업이 6억5,000만원, 중화학공업이 7억1,800만원이었으며 기업형태별로는 개인기업이 5억1,000만원, 법인기업이 8억1,600만원이었다.

창업과정에서 겪는 애로 요인으로는 응답기업의 34.8%가 자금조달을 꼽았으며 다음은 인·허가 절차(22.2%), 공장부지 확보(20.3%), 기능·기술인력 확보(7.9%)등으로 나타났다. 자금난을 겪는 시기를 보면 창업준비기가 56.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창업후 1년이내 31.8%, 창업후 1∼2년은 10.3%등이었다.

이에 따라 창업기업들이 가장 바라는 창업지원책은 창업자금의 규모확대가 73.6%를 차지했으며 ▲기술,기능인력확보 11.8% ▲생산품의 시장판로 개척 9.9% ▲기술,경영지도 2.1%순으로 조사됐다.<이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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