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28일 사우디아라비아 폭탄테러 사건과 관련, 『한반도 정세의 특수성을 감안, 군경등 관계기관은 대테러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지자제실시 1주년이 되었지만 지역이기주의등 우려할만한 현상이 있는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국가이익을 우선한다는 정신과 원칙위에서 지방의 자율성과 국정의 통합성을 조화시키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1주년을 맞아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 뒤 『아직도 건설현장과 사회전반에 안전불감증이 완전히 사라지지않은 것이 개탄스럽다』며 『다시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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