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섭 북한최고인민회의의장은 27일 발행된 멕시코 일간지 「엘 솔 데 멕시코」와의 회견에서 김정일의 주석직 승계시기와 관련,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내년 10월께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28일 전해졌다.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17일부터 멕시코와 쿠바 등 중남미를 방문중인 양형섭이 「(김정일의)정식승계가 언제 이뤄지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며 『양형섭의 권력서열 및 현직을 감안할 때 김정일의 권력승계시기가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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