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세풍 대한제지 등 3대 신문용지 제조업체가 신문용지가격을 담합 인상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될 전망이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3개 신문용지 제조업체는 지난해 1월1일 신문용지 공급가격을 9% 인상한데 이어 4월1일 16%, 9월1일 8%를 각각 올렸다.이들 3개 업체 가운데 신문용지 최대 공급자인 한솔제지가 한국신문협회와의 협상을 통해 먼저 가격인상률을 결정하면 나머지 2개 업체는 그대로 따라가는 형태로 사실상 담합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정위는 다음주에 열리는 공정위 본회의에서 3대 신문용지 제조업체의 담합여부를 가릴 계획이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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