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법 몰라도 운영요원이 도움/사람찾기 운동사업 등 접수역도열린 정보센터는 인터넷검색 대행및 접수, 데이터베이스(DB) 구축및 교육을 담당해 그린넷 캠페인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중심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인터넷을 이용해 「정보의 바다」를 항해하고 싶어도 시설이나 지식이 부족해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인터넷을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와 공간및 교육을 제공해 모든 사람이 열린 정보사회에 참여하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국 지역정보센터를 비롯,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 및 공간 등을 보유한 공공 및 사회단체들이 제공할 열린 정보센터는 전국 각지역에 골고루 분포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정보사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열린 정보센터는 초고속정보통신망과 연결된 컴퓨터시설을 구비해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유로운 이용기회를 제공한다. 개인이 모뎀으로 접속할 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인터넷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사용법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쓰도록 도와줄 운영요원도 배치된다.
정보센터는 또 그린넷 캠페인의 하나로 펼쳐질 사람찾기 운동(People Link), 온라인 주치의제도(Medical Link) , 온라인 법률상담(Legal Link), 구인·구직및 해외유학생 채용박람회(Job Link), 청소년국제교류(Youth Link) 등 각종 사업에의 참여를 유도하는 접수및 검색 창구역할도 맡는다.
정보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인터넷 환경에 맞게 가공해 게재하고 특성에 맞는 유용한 생활정보를 수집해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내는 정보 창출기능도 수행해 풍요로운 정보사회를 만들어 나간다.
정보센터는 이러한 사업을 원활히 이끌기 위해 강사와 교재 등을 확보, 지역주민과 단체참여 회원들에게 인터넷 설치및 접속, 활용법 등을 가르쳐 그린넷운동의 기반을 구축한다.
한국일보사는 전국을 정보센터로 연결, 모든 국민이 정보사회의 혜택을 누리게 한다는 목표로 장차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연길(옌지)등 한국인 거주지역에도 정보센터를 설치해 세계의 한민족을 연결하는 종합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김병훈 기자>김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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