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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총통 주조”/골동품상 사위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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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총통 주조”/골동품상 사위 진술

입력
199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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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안경호 기자】 귀함별황자총통 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7일 신휴철씨(64·구속)의 셋째 사위 전재원씨(39·경남 창원시)로부터 신씨와 함께 총통을 주조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구체적인 주물공장의 위치와 판매방법 등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또 주조한 총통을 신씨의 집 옥상에서 화공약품을 이용해 부식시켜 조선시대의 것으로 조작했다는 사실도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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