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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2010년 절반 감소/기업농 정착 소득은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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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2010년 절반 감소/기업농 정착 소득은 4배 증가

입력
199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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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농업 공청회2010년 농어가인구는 지금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지만 기업영농이 정착돼 농가수입은 지금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박상우)은 26일 관련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농업·농촌의 좌표와 정책과제」에 관한 공청회를 열어 이같은 장기구상을 발표했다.

이 구상에 따르면 농림수산업의 생산액(95년 불변가격기준)은 작년에 총 56조원으로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5·9%를 차지했으나 2000년도에는 65조원으로 13·4%, 2020년에는 1백25조원으로 10%를 차지하는데 그치게 된다.

농어가인구는 95년의 5백21만명에서 2000년에는 4백5만명, 2010년에는 2백59만명, 2020년에는 1백66만명으로 대폭 감소하며 농어가의 가구수도 95년의 1백67만가구에서 2020년에는 50만가구로 줄어든다.<배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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