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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특급호텔서 시원한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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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특급호텔서 시원한 여름을”

입력
199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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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식사·시설이용 묶은 패키지상품 출시 잇따라여름휴가철을 맞아 서울지역의 특급호텔들이 서머패키지상품들을 일제히 내놓고 있다.

서머패키지상품은 호텔의 객실과 음식, 시설이용등을 묶어 할인된 요금으로 판매하는 휴가상품으로 도심에서 가족과함께 간편한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대부분 8월말까지 판매하는데 호텔에 투숙하며 식사1끼와 수영장 휘트니스센터등 호텔의 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체크아웃시간이 하오3∼4시로 연장되고 동반자녀는 무료인 경우가 많으며 서비스와 가격은 호텔마다 달라 예약전에 문의해야 한다. 방크기와 서비스 종류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수영장의 경우 신라 쉐라톤워커힐 라마다올림피아호텔등은 실외수영장이고 나머지는 비가올 때도 이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이중 웨스틴조선과 스위스그랜드 서울힐튼은 천장이 유리벽이어서 실내에서도 실외기분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마다 이색서비스도 내걸고 있는데 웨스틴조선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행운권추첨, 신라 쉐라톤워커힐등은 자녀와 함께 투숙하는 손님을 위한 어린이놀이방, 스위스그랜드호텔은 무료에어로빅강습을 마련하고 있다.<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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