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는 26일 귀금속수입업자가 은행장 직인을 위조, 시가 37억원 상당의 금괴를 빼돌린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S귀금속 대표 이모씨(46)는 3월 홍콩으로부터 금괴 3백59㎏을 외상으로 수입한 뒤 서울은행장 직인을 위조한 수입승인서와 수입화물인도승낙서를 세관에 제출하고 금괴를 빼돌린 혐의다.검찰은 서울 중구 소공동 이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관련서류를 압수하는 한편 이씨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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