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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다섯 유파전/정동극장,7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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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다섯 유파전/정동극장,7월1∼2일

입력
199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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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은 우리 전통춤의 대가 5명의 춤을 계승한 예인들의 무대를 마련한다. 7월 1∼2일 하오 7시30분 펼쳐지는 「96 전통춤 다섯 유파전」에는 인간문화재인 이동안(발탈), 이매방 한영숙(승무, 살풀이), 김숙자(도살풀이), 강선영(태평무)의 춤이 선보인다. 이동안은 지정 종목은 발탈이지만 진쇠춤등 민속춤의 대가였다. 이중 생존인물은 이매방 강선영이다.이번 무대에서는 이들의 춤을 계승한 5명의 제자가 스승으로부터 배운 실력을 보여준다. 진쇠춤의 이승희와 도살풀이의 김운선은 각각 스승 이동안, 김숙자의 직계 제자. 이승희는 운학(이동안의 호)전통춤보존회회장이며 김운선은 김숙자류 도살풀이춤 전수조교이다. 태평무 이수자인 이미숙, 이매방류 승무 이수자인 김리혜, 한영숙류 살풀이를 전수한 유정숙도 그동안 닦은 춤솜씨를 펼쳐 보인다. 773―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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