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방에 내린 장맛비의 산성도가 평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환경부에 따르면 24일 내린 장맛비의 산도 측정 결과 대구 광주에 내린 비의 수소이온농도(PH)는 5·1, 부산은 5·0, 대전은 5·4로 약산성이었다. 또 17일 서울 문래동 지역에서 측정된 비의 산도는 4·8로 강산성이었으며 대구 지산동에서는 5·0을 기록했다. 자연상태에서 내리는 비는 보통 5·6 안팎으로 이보다 수치가 낮을 경우 식물성장을 방해할수 있다. 환경부는 올해 장마기간에 전국 주요 도시의 강우중 산도 현황을 매일 발표하기로 했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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