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0년대에 세계 여성의 연인이자 우상이었던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61)이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홍보차 25일 하오 서울에 왔다. 그는 김포공항에 도착해 『88올림픽을 통해 한국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 첫 한국방문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공항 로비에 모습을 나타내자 1백여명의 여성이 환호하며 꽃다발을 전해 예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6일 기자회견을 갖는 그는 MBC 「특종연예시티」 등에 출연한 뒤 27일 출국한다.스위스 향수회사 「파팽 드 파리」가 그에게 로열티를 주고 생산하는 알랭들롱화장품은 한불화장품에 의해 지난해부터 수입되고 있다.<권오현 기자>권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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