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의 정전협정무효선언 이후 정전협정에 따른 비무장지대(DMZ) 출입 완장을 부착하지 않아온 판문점의 북한 경비병들이 최근 새로운 부대마크를 왼쪽 어깨에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가로 8㎝, 세로 12㎝의 이 부대마크는 별그림과 함께 「판문점」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으며 22일 하오1시30분 처음으로 우리측 경비병에 의해 관측된 이후 지금까지 계속 착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판문점 북한 경비병들이 DMZ출입 완장 대신 새 부대마크를 착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는 과거 자신들의 소속을 「정전위 조중측 대표부」에서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로 변경한 것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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