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종생부 100등급 평가/교육부 개선안/동일석차 1% 안넘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종생부 100등급 평가/교육부 개선안/동일석차 1% 안넘게

입력
1996.06.25 00:00
0 0

◎동점자 등수 강제 조정/「점수올리기」 4개교 관계자 11명 중징계앞으로 중·고교 종합생활기록부의 과목별 성적평가는 1% 범위에서만 동일석차가 인정돼 사실상 1백등급화한 상대평가로 바뀐다. 동점자가 1% 인원을 초과할 경우 각 학교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가 정한 동점자 처리 기준에 따라 석차백분율을 강제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관련기사 3면>

교육부는 24일 일선 학교들이 올부터 도입된 학생들의 종합생활기록부 학과성적을 입시에 유리하게 반영하기 위해 시험문제를 쉽게 출제, 동점자를 양산하는 점수 올리기 경쟁을 벌여온 부작용을 막기 위해 종합생활기록부 석차백분율 산출방식 개선안을 확정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계열별 정원이 2백명인 학교의 경우 석차백분율은 1∼1백%까지의 등급마다 2명씩만 나오게 된다. 최상위 동점자가 5명 나왔을 경우에는 동점자 처리기준에 따라 2명만 석차백분율 1%를, 나머지 2명은 2%, 1명은 3%를 받게 된다.

한편 교육부는 전국 9백97개 고교의 올해 1학기 중간고사 성적을 감사한 결과 24%인 2백37개 학교에서 1학년 수학과목 평균점수가 10점이상 올랐고 1백24개 학교에서는 2학년 국어과목의 평균점수가 80점 이상으로 드러나는 등 인위적인 점수올리기 현상이 매우 심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4개 학교 관계자 11명을 중징계토록 하고 45개 학교 관계자 1백59명은 경고·주의조치토록 했다.<박정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