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서 밝혀【도쿄 AFP 연합=특약】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는 24일 『김영삼대통령은 정말 술이 세더라』며 김대통령의 술 실력에 감탄을 표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주 한일정상회담과 관련, 주말밤에 마신 술이 일요일 새벽까지도 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술을 마시며 얘기를 나눈 것이 이번 회담의 하이라이트였다』며 『이같은 만남은 당초 예정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시 나눈 대화내용을 묻는 질문에 『잊었다』고 대답하고 이에 『술취했기 때문이냐』고 묻자 『그게 가장 큰 이유이긴 하지만 회담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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