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진각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하오2시30분부터 시화호 물 5백톤을 시험방류할 예정이었으나 환경운동연합 회원과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이날 하오1시께 현장에 도착, 소형보트를 타고 배수갑문 근처에서 해상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시화호 물을 그대로 방류한다면 인근 해역은 오염의 바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화호 주변 안산시 대부동 주민과 소래어촌계 등 인천연안지역 주민들은 이날 방류반대 시위를 벌였고 인천시와 시의회도 방류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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