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획득… 주가노프 34% 그쳐【모스크바 AP 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7월 3일 결선투표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에게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러시아 여론조사기관 VTSIOM이 18일부터 21일까지 1,6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53%가 결선투표에서 옐친 대통령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힌 반면 주가노프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4%에 그쳤다.
이 조사에서 대선 1차투표에서 14%의 지지를 얻은 알렉산데르 레베드의 지지자 가운데 39%가 결선투표에서 옐친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14%만이 주가노프 후보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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