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여성주간이 7월1일부터 7일까지 열려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지난해 광복 50주년을 맞아 정무제2장관실 주도로 처음 선보였던 여성주간은 7월1일부터 시행되는「여성발전기본법」을 기념하여 올해부터는 매년 7월 첫째주에 정기적으로 치러진다. 첫회인 이번 여성주간의 주제는 「생명존중」. 생명을 잉태하는 여성의 특성을 살려 환경 육아 교육 노인문제 등 여성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3일 하오2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성계인사 1,500명이 참가하는 「여성주간기념 전국대회」가 열린다. 삼성병원 신경정신과 이시형 박사가 「생명존중과 여성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고 여성발전 및 남녀평등에 기여한 15개 기관 및 개인에게 국민훈장 등이 수여된다. 학술행사로는 4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기혼여성 재취업지원방안 세미나」와 5일 여성개발원내 여성공동의 장에서 열리는 「여성노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있다. 이밖에 7월18일에는 여성발전기본법시행을 축하하는 KBS 「열린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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