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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대입 특별전형 확대/고대 백10명·연대 백5명 등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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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대입 특별전형 확대/고대 백10명·연대 백5명 등 선발

입력
1996.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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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초중고 모두 마치면 무제한해외근무 상사원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재외국민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나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97학년도에 각각 1백10명, 1백5명씩 뽑기로 했고 서울대도 교포자녀를 포함, 30명을 선발한다.

또 대부분의 대학이 외국인 또는 외국에서 초·중·고교 전과을 마친 학생에 대해서는 정원제한 없이 뽑기로 해 상사원 자녀 등의 특례입학 기회가 상당히 넓어졌다.

특별전형 날짜의 경우 24일까지 「97학년도 재외국민및 외국인 특별전형요강」을 확정한 대학 가운데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외국어대 한양대 등이 11월18일, 서울대는 12월중, 서강대는 11월23일로 각각 결정해 특별전형지원자도 여러 대학에 중복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별전형의 필답고사과목은 서울대가 국어 외국어 수학 논술(예체능계는 수학제외), 고려대는 영어(인문계), 수학(자연계), 연세대는 국어 영어 수학, 이화여대는 국어·영어(인문계), 영어·수학(자연계)등이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구술고사 또는 면접시험을 실시한다.<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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