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최열)과 환경과공해연구회(회장 김상종)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해양부발족에 따른 해양환경보전의 방향」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고, 해양부가 신설돼도 환경보전업무는 환경부가 총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김회장은 주제발표에서 『해양부의 설립취지는 해양환경의 보전보다는 개발·이용에 집중돼 있다』며 『해양환경 보전기능은 환경부 해양보전과의 기능을 확대·재편해 담당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심재곤환경부 수질보전국장은『해양오염원의 80%이상이 육지에서 배출하기 때문에 육지와 해양 환경을 통합관리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환경부와 해양부의 해양보전기능이 균형을 이루며 보완적인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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