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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년예산 당정 협의/민생분야 우선순위·14∼15%증액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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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년예산 당정 협의/민생분야 우선순위·14∼15%증액 방침

입력
1996.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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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신한국당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나웅배 경제부총리와 이상득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97년도 예산심의에 대한 기본방향과 당의 역점과제를 협의한다.신한국당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측으로부터 내년도 예산 요구현황과 편성방향을 보고받고 4·11 총선 공약 및 최근의 민생현안 등을 중심으로 선정한 주요 역점과제를 내년도 예산심의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한국당은 예산안 편성 당정협의를 앞두고 예산배정을 위한 12개 역점 추진 정책사업을 확정했으며 특히 교통·교육·치안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생분야에 예산배정의 우선순위를 둔다는 내부방침을 정했다.

당은 내년도 예산규모를 근로소득세와 부가가치세 감면 등 세수감소요인과 전반적인 경기하강에 따른 세수증가세 둔화를 감안, 예년대로 14∼15%정도 증가된 액수로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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