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면도기 제조업체들이 최근 외국산면도기의 덤핑수입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통상산업부 무역위원회에 산업피해구제신청서를 제출했다.22일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주)우림전자 (주)성진전자등 6개 국산 면도기제조업체들은 세계적 면도기제조사인 필립스 브라운 내셔널등 3개사가 싱가포르등 동남아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리나라에 덤핑수출, 국내 면도기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며 무역위원회에 산업피해 구제신청서를 제출했다.
무역위원회는 내달 10일 무역위원회를 개최, 피해조사 실시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조사실시가 결정되면 무역위원회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즉시 통보하고 3개월간의 예비조사기간에 자료조사 설문지조사 현지조사 공청회등을 거쳐 산업피해정도와 덤핑률을 판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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