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장인철 기자】 방한중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일본총리는 22일 『이른 시일내 제주에 일본 총영사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김영삼대통령이 마련한 만찬에서 『제주를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한해 16만명에 이르는만큼 보다 나은 관광여건 조성을 위해 총영사관을 설치하는 문제를 한국측과 협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에대해 『일본측의 제주총영사관 설치는 관광진흥 및 양국 국민교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올해 안에 설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