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2일 부동산 기준시가를 신규 고시하기 위해 현지실사를 벌인 결과 고급아파트 고급빌라 골프회원권 등이 상당폭 올라 기준시가를 상향조정키로 했다.국세청은 전용면적이 50평을 넘는 고급아파트와 고급빌라에 대해서는 실거래가의 80%이상 수준에서, 전용면적 50평미만인 아파트는 실제 거래값의 70%이상 수준에서 각각 기준시가를 정할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부동산경기의 장기 침체로 아파트와 빌라의 실거래가가 지역에 따라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 1년동안 실거래가가 30% 이상 떨어진 곳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기준시가가 하향 조정되는 부동산은 없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조만간 재조정된 기준시가를 7월1일자로 신규 고시할 방침이다.<이진동 기자>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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