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주민등록등·초본등 민원서류를 발급키로 했던 계획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등에 따르면 은행권은 금융결제원에 공동전산망을 구축, 7월1일부터 은행창구에서 주민등록등·초본등 민원서류를 발급할 계획이었으나 금융노련등 노조측의 반대로 공동전산망 운영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 은행의 민원서류 발급업무계획은 당초 청와대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입안, 금융결제원에 실무작업을 위촉, 진행해왔으나 금융노련은 민원서류발급이 은행원의 근로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이유로 반대해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