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상이 결렬돼 전면 파업중이던 서울힐튼호텔 사업장에 올들어 처음 공권력이 투입됐다. 경찰은 21일 상오10시30분께 4일째 파업농성중인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서울힐튼호텔에 3백60여명을 투입, 농성노조원 3백여명중 65명을 연행했다.한편 노사 양측은 이날 하오 19차 협상을 갖고 기본급 10%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협상안에 잠정합의했다. 이에 따라 농성조합원들이 곧 업무에 복귀, 식당 등 호텔 영업이 22일부터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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