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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미은 국내 최대 주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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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미은 국내 최대 주주 부상

입력
1996.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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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10% 미 BOA로부터 인수삼성그룹은 한미은행의 지분 10%(341만주)를 미국의 BOA(Bank Of America)로부터 수의계약방식으로 인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과 BOA는 주식가격을 놓고 마지막 절충을 벌이고 있는데 다음주에 최종계약을 매듭지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BOA의 지분은 29.35%에서 19.35%로 낮아지는 반면 삼성그룹의 지분은 5.79%에서 15.79%로 높아져 국내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됐다. 현재의 한미은행 국내 최대주주는 대우그룹으로 지분은 9.5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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