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대사관은 20일 기존의 관광비자를 경신할 경우 인터뷰를 생략하는 등 미국입국 비자발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밝혔다.인터뷰 생략대상은 단·복수 관광비자를 받았던 사람이 비자 유효기간과 무관하게 비자경신을 할 경우와 대학추천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교직원이 관광비자나 영어연수를 위해 단기비자를 신청하는 경우등이다. 대사관은 또 비자발급 여행사대행 프로그램(TARP)에 참여할 수 있는 여행사를 1백40개에서 2백개로 늘렸다.
대사관의 한관계자는 『5월 한달 처리건수로는 가장 많은 5만5천건의 비이민 비자신청을 처리했다』며 『여행 성수기인 6, 7월에는 이보다 더 많은 신청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 개선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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