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국 하원은 19일 리비아와 이란의 석유및 천연가스 사업에 투자하거나 유엔의 리비아에 대한 무역제재를 위반하는 외국기업을 처벌하도록 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와 관련, 니컬러스 번스 미국무부대변인은 『이란은 핵무기 보유의사를 갖고 있고 리비아는 팬암기 폭파사건에 대해 적절한 속죄를 하지 않았다』며 이 법안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이 법안에 대해 미국의 쿠바투자 외국기업 제재법(헬름스―버튼법)과 마찬가지로 국제무역법규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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