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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장애인 달래줄 자선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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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장애인 달래줄 자선음악회

입력
1996.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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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불우청소년 초청 「사랑의 콘서트」 등/이달말까지 5개 연주회 잇달아 개최 예정불우청소년과 장애인, 지방 주민등 문화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음악을 선물하는 사랑나눔 음악회가 다양한 형식으로 열린다. 이달 하순에 예정된 연주회만도 불우청소년초청 음악회,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음악회, 장애인초청 음악회, 탄광촌 음악회, 지방청소년을 위한 순회음악회등 5개에 달한다.

한국일보사와 한국청소년교향악단진흥회(회장 서우석서울대음대교수)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청소년등 불우청소년 2,000명을 초청, 29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같은 또래로 이뤄진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김종덕씨의 지휘로 친구들을 위해 연주하는 우정의 자리이기도 하다. 연주곡은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거시윈의 「파리의 아메리카인」 등. 또 테너 박세원, 소프라노 김인혜씨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가곡과 아리아를, 바이올리니스트 이택주씨가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들려준다. 행사 수익금으로 악기를 사서 불우청소년단체에 기증한다. 입장권을 사서 불우청소년단체에 보내고자 할 경우 전화로 신청하면 입장권을 해당단체에 보내준다. 399―1632, 724―2613∼4

24·27일의 「다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은 장애인 초청음악회다. 타악기연주자 박동욱씨의 지도로 장애인들이 윷을 두들겨 리듬을 익히고 실로폰 목탁 북 트라이앵글등 각종 타악기를 직접 연주, 장애로 억눌렸던 감정을 맘껏 터뜨리게 돕는다. 소프라노 인성희·테너 이태원씨의 노래, 음악평론가 탁계석씨의 해설도 함께 한다. 24일 하오7시30분 밀알복지재단·27일 하오2시 천사복지관. 776―5926

소프라노 송광선씨(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교수)는 20일 경남 진주(하오4시30분 삼현여고 강당)를 시작으로 전국 중·소도시를 돌며 지방청소년과 근로자를 위해 총 50회의 무료음악회를 연다. 주 1회 꼴로 내년 6월까지 계속되는 이 장정은 테너 박세원,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등 뜻을 같이하는 음악가 10명이 번갈아가며 동행한다. 565―3933

중견성악가 12명으로 이뤄진 신원에벤에셀앙상블은 24일 하오7시30분 KBS 부산홀에서 부산지역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연주회를 갖는다. (051)247―7100

지난해 창단 이후 꾸준히 탄광촌과 병원등에서 자선음악회를 열어온 실내악단 삼성전자채리티앙상블도 21·22일 강원 탄광촌에서 무료음악회를 마련한다. 21일 하오7시 고한 천주교회, 22일 하오2시 태백시의 장성규폐센터·하오7시 태백문화관. 518―2900<오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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