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9일 거액의 사례금을 받고 리스자금을 불법대출해 준 상은리스(주) 영업부장 김흥진씨(45)를 장기신용은행법 및 업무상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 의료기 수입판매상 BNS무역(주) 대표이사 남병수씨(42·구속중)로부터 서울 강남 한사랑병원 운영자금을 대출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의료장비에 대한 시가조사 및 현물확인을 거치지 않고 리스자금 80억여원을 불법대출해주고 사례비 명목으로 3,7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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