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영화제·한글문화학술대회 함께【파리=송태권특파원】 한국문화예술을 세계에 소개하는 「유네스코(UNESCO) 한국문화주간」 행사가 24일부터 내달5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다.
문체부와 주유네스코 한국대표부등이 주관하는 이번 한국문화 주간에는 한국문화유산사진전 한국영화제 한글문화학술대회등 3개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사진전에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불국사 석굴암 과 추가등록 예정 문화재 및 자연유산등을 담은 사진 67점이 전시되며 영화제에서는 림권택감독의 「길소뜸」등 4편이 9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한글반포 5백50돌을 맞아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연구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한글문화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성장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예술을 세계로 넓혀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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