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중소신발업체들이 공동생산하는 「귀족」이 7월 개최되는 애틀랜타올림픽 개·폐막식에서 우리 선수단의 공식 신발로 선정됐다.한국신발공업협동조합은 19일 대한체육회로부터 개·폐막식 선수단용으로 420켤레의 신발을 수주, 본격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화 300켤레, 여화 120켤레 제작을 의뢰받은 신발조합은 25일 태릉선수촌에서 신발전달식을 갖기로 했다.
신발조합 박영현 사업본부장은 『올림픽의 개·폐막식은 전세계에 생중계되는데 우리선수단이 귀족을 신고 입장할 경우 광고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발조합은 수출촉진을 위해 이탈리아 미국등 선진국들의 중소업체들과 연계해 각종 슈즈쇼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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