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당국은 강택민(장쩌민) 국가주석이 대만을 방문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중국 고위층이 이달 북경(베이징)에서 대만통합을 위한 전략수립회의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대만문제 전문가들은 강주석이 대만을 방문해 이등휘(리덩후이) 대만총통과 직접 협상할 것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이 회의에서는 강의 대만 방문 등 온건 우호 전략으로부터 외교적으로 대만을 더욱 고립시키는 강경 방안까지가 폭넓게 거론됐다고 한 중국소식통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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