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9일 강원 고성군 산불 피해지역에 생태계 복원 시험장을 조성, 자연생태계가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장기간 관찰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환경부는 산불 피해지역 국유림 1만∼3만평에 조성할 복원 시험장에서 불에 탄 나무를 베고 나무를 심는 등 인공조림은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삼림 생태계 복원 기간, 복원 단계별 특징 등을 면밀히 관찰, 자연생태계 보호정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복원 시험장을 자연학습장으로 적극 활용, 초중고 학생들에게 산불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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