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법안의결 의회 제출【베른 로이터=연합】 스위스정부는 17일 금융거래에 대해 금융관리자들의 보고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돈세탁 방지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새 법안은 의혹이 가는 모든 금융계좌에 대한 보고를 법제화, 해당계좌의 돈이 마약거래 또는 마피아등 범죄집단에서 흘러들어 왔는 지를 은행과 자산관리자, 그리고 변호사들에게 요구하는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새 법안은 특히 기존의 돈세탁법에는 해당되지 않았던 투자신탁회사 생명보험회사 자산관리자 등 대부분의 금융업을 모두 보고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